어린이음료 먹일때 빨대 사용하세요




어린이 음료는 산성 성분이 있어 아이의 치아를 위해서는 빨대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하고있는 14개 제품의 음료릐 품질, 안전성 등의 시험을 평가한 후 결과를 살펴보면요  당 함유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산성도 검사 결과는요 14개 전 제품에서 산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냥 아이 음료 아무생각 없이 마시게 하는 경우가 허다 한데요.  되도록이면 치아에 음료가 닿지 않도록 빨대 사용을 적극 권장 합니다.  




또한 산성성분이 포함된 음료나 주스를 먹은뒤나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고 난뒤는 입을 물로 헹군뒤 양치는 30분쯤 후에 하는 것이 아이의 치아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는 산성 성분이 있는 음식을 먹은 뒤는 우리 입안이 약산성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 시킨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어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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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픈 날





우리집 셋째 아이가 이틀전부터 약간 축 쳐진 모습이다.  소풍을 다녀오고 캠프를 다녀오더니 체력이 방전되었나 부다.  사실 어릴때 부터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나의 애가장을 녹인 녀석이다.  




임신했을때도 이세상이 무어가 좋다고 어찌나 빨리 나오려 하는지 꼬박 한달을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  위로 누나만 둘이 있고 시댁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니 이쯤하면 이 녀석이 얼마나 관심과 사랑을 받는지는 짐작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어릴때부터 도통 먹는것엔 관심이 없었다.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과자, 쵸코렛도 마다하는 녀석이다.  군것질도 좋아하지 않고 밥은 집밥이 젤 맛있단다.  패스트푸드도 싫어한다.  식성은 괞잖은데 먹는양이 적어도 너무 적다.  그에비해 활동양은 장난아니다.  학교에서 수업받고, 방과후수업하고 돌봄교실 갔다가 태권도장 갔다가 영어 듣기 하고 집으로 오면 보통 6시 정도 된다.





이 활동들은 내가 시키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발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것들이다.  이쯤되면 집에오면 엄청 배가 고플터인데  집에와서 간식이나 먹거리 달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겨우 하나 먹을래 하면 마지못해 한개만 주세요.한다  먹는것에 비해 움직임이 많으니 당연히 살이 찔리도 없고,  몸은 피곤하고 체력이 견디질 못하는것 같다.




오늘도 태권도장에서 연락이 왔다.  아이가 아프다고 열도나고,  갑자기 맥이 풀린다.  걱정이 된다.  회사에서 차를 몰고 태권도장으로 가는내내 마음이 무겁다.  태권도장에 도착하니 축쳐진 닭처럼 힘이 없다.  병원엘 데리고 가서 약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먹는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많이 먹어야 체력이 튼튼해지고 튼튼해져야 하고싶은것을 하고 살수 있다고.  정작 자기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지 않았냐고 한다.  한편으로 안스럽고 한편으로 걱정이 되고 참 씁쓸하다.  예전에는 아이가 너무 자주 아프땐 이런 생각도 했던것 같다.  내가 저 아이가 앞으로 아파야 하는 일생을 내가 다 아플테니 그래도 상관없으니 저 아이만 건강하게 평생을 살도록 해달라고 종교도 없는 내가 하느님 부처님 성모마리아님 하면서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난다.  




큰병이 있는것은 아니고 그저 입이 좀 짧은것 뿐인데 유난을 피운다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아이가 잘 먹지않는 부모님들은 공감할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큰 걱정 거리 인지 그저 좀 커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무엇이 아이의 입에 맞을지 무엇이 맛이있을지 먹고싶은 것은 제때제때 영양가 있는 것으로 먹여야지 하는 생각 뿐이다.


아이가 아픈 날 마음이 숭숭하여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위로가 아닌 위로가 됨을 ................

어린이날 선물 강추!




4월도 끝나가고 이제 며칠만 지나면 5월 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도 있구요.  어버이날도 있습니다.  스승의 날도 있지만 스승의 날은 김영란 법 때문에 폐~~스




어린이날 선물 강추!  어떤것이 있을까요?  저렴하면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무언가 있을것 같은데요.  제가 추천하는 어린이날 선물 강추! 선물은 바로 바로  짜잔~~~




과학상자 입니다.  과학상만 만원대부터 단계별로 있는데요.  초등학교1~2학년은  과학상자 1호면 충분 합니다.  인터넷상으로도 가격이 일만원대 입니다.  




레고블럭보다 더 재미있고 신다 합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라이버 나사, 조이고 풀고 하는 재미에 저희집 막둥이도 시간가는 줄 모르더라구요.






제가 빠뜨린것이 있는데요.  설명서 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상세하게 나와 있구요.  위의 부품으로 만들수 있는 것들이 무려 9가지나 됩니다.  초등 2학년 까지는 충분히 가지고 놀수 있구요.  







또 아이들이 창의있게 생각에 따라 상상해서 만들더라구요.  




마지막 사진은 저희집 막둥이가 만든 앵무새 입니다.  만들어 놓고도 본인이 신기한지 며칠 까지 못 풀더니 드디어 접시저울을 만들거라며 풀더라구요.



어린이날 선물 강추!  과학상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것 같습니다.  금액대비 가성비 짱 입니다. 참 아이가 커가면 과학상자의 단계도 올려 주세요.  여러종류의 단계별 과학상자가 있습니다.



성조숙증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요즘 미세먼지와 송화가루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딱아도 노~~란 가루 지겨운데요.  봄은 예쁜 꽃들이랑 파릇파릇 좋긴한데  미세머지와 꽃가루 때문에 힘드신 분들은 정~~말 좋아할래야 좋아할수 없는 계절 같습니다.



일단 간단한 봄인사는 이쯤 해 두는걸루 하구요.  요즘 주변에 보시면 성장이 남다른 아이들 많습니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또 한편으론 혹 성조숙증 아닐까?  하는 의심도 더는데요.  말그대로 성조숙증은 성장이 또래아이보다 빨리 진행된다는 것인데요.  



성조숙응은 성장호르몬이 빨리 닫히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은 것이 문제점 입니다.  또한 몸만 어른이고 정신은 아직 아이이다보니 정서적으로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내 아이는 어떤지 잘 관찰해 보시고 성조숙증 지나치지 마시고 잘 살펴 주세요.



오늘 성조숙증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먼저 조리시에는 기름기가 없이 요리한 고기가 성조숙증 예방에는 좋다고 합니다.  삼겹살 보다는 수육이나, 찜, 백숙등이 좋다고 하네요.


뼈째 먹는 생선으로 멸치, 뱅어포 등도 성조숙증에 좋은 음식이구요. 

미역, 김, 파래, 다시마 등 해조류도 좋다고 합니다.  야채주에서도 시금치,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등이 아이들 성조숙증에 좋다고 하네요. 


 고구마, 강황(카레),양파, 우유는 무지방우유가 좋다고 합니다.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 버터 같은 음식은 성장기에 필요한 음식이긴 하지만 성조숙증의 위험이 있는 아이들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콩이 들어간 음식도 하루 50g



과일중에서도 키위, 수박, 바나나, 사과, 귤, 감 등이 좋구요.  현미, 인진쑥, 율무, 견과류 등도 성조숙증 예방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멸치나 뱅어포를 반찬으로 만들때 견과류를 넣어주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겠죠.




인스턴트 음식 햄버거, 치킨, 과자, 탄산음료, 등은 아이의 성조숙증에는 좋치안은 음식입니다.  너무많은 인스턴트나,  과자등은 많이 먹는 아이에게는 적당한 양의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환경도 좋지않은데다.  아이의 몸을 생각하신다면 환경호르몬등의 염려가 있는 용기나 그러한 것들로 부터도 아이를 지키는 것이 성조숙증 예방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들이 먹는 음식 신경쓰고 생각하셔서 건강한 먹거리로 성조숙증오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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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검사 병원가면 어떻게 할까요?






키가 작은 저는 아이들 키 엄청 신경이 쓰였는데요.  첫째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때 성장검사 한 것 같습니다.  그럼 병원에 갔을때 성장검사 어떻게 할까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성장검사 병원가면 어떻게 할까요?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하는지 알아볼까요.




1.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구요.  같은 성별의 같은 연령의 아이들과 비교를 합니다.  몇%대에 해당하는지


2. 다음 으로 부모님의 키 와 사춘기의 시기 등 다른 가족의 성장도 체크를 합니다.


3. 검사검사를 하는 당사자(아이)의 출생 때 키와 체중 과거 아팠던 경험이 있는지 출생전,후의 병력이 중요 합니다.  영유아검진, 신체 검사등의 자료를 이요해 대략적인 성장 속도를 아는 것이 좋은 도움이 됩니다.


4. 엑스레이를 찍어 골연령을 측정 하지요.  혈액 검사, 소변검사를 해서 성장 장애와 관련된 질환의 유무,  감상선 호르몬을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염색체 검사,  특정 질환에 대한 유전자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5. 기본 병력 청취 엑스레이, 혈액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의심되면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6. 성장호르몬결핍증이 진단되면 뇌하수체 MRI 검사를 시행해 뇌병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자료참조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저희집 아이의 경우 엑스레이 촬영으로도 성장검사 확인이 되어 지더라구요.  성장판이 열려 있는것이 눈으로 확연히 구분이 되어 지더라구요.


이제 아이의 키는 얼마나 엄마 아빠가 지켜보고 신경을 쓰는냐에 따라 5cm 는 더 커질수 있다는 사실 명심하시구요.  아이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관심이 아이의 키를 조금이라도 더 키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성장 검사 해 봐야 할때



저는 제가 키가 작아서 아이들 키에 엄청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큰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초에 성장판 검사를 해 보고 다소 안심을 했던것 같습니다.  둘째 아이는 아빠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또래보다 키가 크고 첫째 아이도 작은 편은 아니라 딸아이들의 키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막둥이 아들 인데요.  태어날때도 조산기가 있어 일찍 태어났고, 몸도 허약해 아푸기도 많이 하고  먹는것도 좋아하지 않아 영양제를 달고 사는 아이 인데요.  아직은 또래에 비해 키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말라서 걱정이 되네요.  




저 뿐만이 아니고 아이들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 키 엄청 신경이 쓰이실 텐데요.  오늘 우리 아이 성장 검사 해 봐야 할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시기를 놓치지 않으시면 아이키 5Cm는 충분히 키울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아이 성장 검사 해 봐야 할때 시작하겠스버니다.




아이의 키가 같은 또래 같은 성별을 가진 아이들과 비교 해 보았을때 3% 미만인 경우(예를 들어100명 중 키작은 순서로 3등까지면 해당사항이 있겠습니다.)


아이의 키가큰는 정도가 1년에 4cm 미만으로 클 경우


아이가 태어낳을때 체중이 3% 미마인 경우(100명중 몸무게가 작은 순서로 3등까지면 해당됩니다.)



아이가 만성 신질환, 심장질환, 장진환, 항암치료를 받았던경우가 있을 때


아이가 시신경 이상, 구개열, 구순열등이 있었던 경우




위의 5가지 경우중 한가지만 해당사항이 있더라도 꼭 아이 성장 검사 해 봐야 합니다.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셨음 합니다.






청소년 자살에 관하여 . . . . . . 


고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 우리집 첫째 아이 요즘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자살하고 싶다.  엄마된 입장에서 참 난처하고 멍해 집니다.  반응을 해야 할지 ?   지나가는 바람이려니 해야 할지 고민도 되어 지구요.  




그래서 청소년 자살에 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알고나니 더 심각해 지는것이 엄마의 마음 입니다.  이제껏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가 갑자기 관심있는척 보이진 않을까?  하지만 확실한건 그저 방관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혹 자녀분들이 자살에 대한 언듯 언듯 내 비치면 부모님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와 줄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주제가 너무 무겁고 힘들지만 우리의 자녀 우리가 안아주고 보호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의 1위가 자살이며 최근 2년째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보이는 언어, 행동, 정서표현의 신호가 무엇인지, 가정에서 이러한 자녀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나타내는 징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위험 징후를 보일 때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그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 보았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얼마전 모 방송사에서 김미경 강사가 자신의 둘째 아들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김미경 강사의 아들은 예고를 다녔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학교에서 전화가 왔답니다.  아이의 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하여 퇴학당하게 생겼으니 퇴학 당하기 전에 그냥 자퇴를 하라고 해서 아들은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저녁 늦게 들어와 준욱들어 혼자 라면을 먹고 있는 아들에게 항상 따듯한 밥상을 차려 주었다 합니다.  이것을 보고 김미경 강상의 신랑분은 뭐라 했다고 합니다.  뭐라하는 신랑에게 김미경 강사가 한 말은 "당신 눈에는 나쁜 애지" "내 눈에는 아픈 아이라고" 버럭 했다고 하네요.  당신 이러면 국물도 없는 줄 알아라고 했답니다.


이런 엄마의 태도에 아들은 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아들은 혼자 힘으로 일본에서 살아보겠다고 했고 일본의 음대에 합격 했다고 합니다.




김미경 강사는 "만약 제가 자퇴한 아들에게 엄마가 강사인데 너 때문에 창피하다고 했으면 아이의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졌을 거다"라고 했습니다.  끝까지 아들을 믿어준 김미경 강사에 출연자들은 눈시울을 불혔습니다.


저도 아이를 셋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너무 화가 날때도 많고 왜 엄마가 다 잘 못하고 엄마가 참아야 하는지 의문일때도 있는데요.  이런 저에게 아이를 키우면서 깨우치게 하는 일화 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엄마의 아빠의 아이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부모 여러분 오늘도 우리의 자녀들을 응원하며 믿어 줍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월화수목금 열심히 일하고 금요일 주말저녁 신랑과 아이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엄마는 내일 늦잠을 자야하니 일찍 일어난 사람들은 식탁위 망울토마토, 식빵, 삶은달걀 알아서 아침을 해결 하도록 다들 알았다고 한다



저녁부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더니 토요일 아침도 흐릿하다늦잠을 결심하고 잠든날은 이상하게도 다른날 보다 일찍 깨어난다는 무슨 이런 생리현상이 있을까? 어제까지만해도 온몸이 천근만근 낼일은 아침일찍 못일어날것같아 미리 간단하게 아침도 준비해두고 잤는데  눈뜨니 8시도 안되었다니  억울하다.ㅠㅠㅠㅠㅠ

 


방문앞에 우리집 모구(고양이)가 아침부터 야옹 거린다밥그릇에 밥이 없다헐 저녀석도 내가 밥주는 아줌마쯤으로 보이나 쇼파에 몸을 뉘고 텔레비전 리모콘을 챙기고 커피가 땡긴다우리집 나의 커피 당번은 둘째딸이다헌데 요새 둘째딸한테 커피한잔 얻어 마시기 쉽지 않다커피는 내가 타지 않는것이 제일 맛이 있던데 둘째딸에게 커피한잔을 부탁한지 30분이 지났건만 오리 무중 ........


 


잠시후 막내 아들이 챙겨온 커피  조그마한 쟁반에 커피믹스 하나 넣어 옆에 화장지를 반으로 접어 티스푼까지 엄마 먹어라고 타왔단다그럴싸하게 타 온 커피다감동이다한번 웃어주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라고 엄지 척 해 줬더니 하트 발사 발사 한다.  

 


우리집 막내는 언제나 엄마 편이다피곤해 보이면 안마 누나가 엄마가 계속 부탁해도 들어주지 않아 자기가 타 왔단다마음 씀씀이가 깊은 아이다나는 오늘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맛보았다

사춘기 딸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기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는 첫째아이 내가 잠시 방심했었나 보다.  사춘기가 끝난줄 알았다.  그런데 겨울방학 내내 전쟁이다.  더 심해진것 같다.  곰곰히 생각도 해보고 무엇이 불만인지 고민도 해보았다.




딸아이는 무조건 모든것이 싫은것 같다.  동생들도 부모도 고양이 한마리만 키우게 해 달라고 한다.  너무 막무가내라 협박도 해보고, 달래도 보아도 소용이 없다.  잠시 예전에 우리들은 어땐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정말이지 사춘기라는 시기가 있을을까 싶다.  나의 생각엔 그랬다.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이 항상 아타까웠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있어도 참고 그랬었던것 같다.  지금의 딸아이와는 좀 대조적이다.  



첫째가 태어나고 첫아이 4살때 둘째딸이 태어났다.  첫째 아이는 4살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다.  우리부부가 맞벌이 이기도 했고 친정어머니가 아이들 돌봐 주셨는데 아이둘은 무리라 첫째는 당시에는 일찍 어린이집을 보냈다.  어린이집가는 첫날부터 큰아이는 울지도 않고 잘 다녔다.  아니 참는것 같이 보였다.  사실 첫아이에 대한 나의 믿음이 있다.  또래 아이보다 야무지고 똑똑했고 어딜 보내더라도 믿음직 했다.  둘째는 태어나자마자 잔병치레가 심했다.  태어나서 얼마되지않아 대학병원에 입원도 했었고,  편도가 약해 심심하면 고열이 났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센가 첫째 아이에게는 소홀해지고 첫째아이는 언제나 혼자 스스로 뭐든지 할수 있는 아이로 인식이 된것같다. 



나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아이를 아이로 대하지 않고,  어른으로 생각한 것 같다.  큰아이에게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색한가 부다.  가끔 딸내미 사랑한다. 하면 반응이 싸~~하다.  왜그러는데,  또는 하지마.  그만큼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않고 자라서 이겠지라고 생각한다.  


셋째아이가 태어났다.  큰아이 아홉살때, 둘째아이 여섯살때 노산이어서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아이를 낳았다.  힘들기도 힘들었지만 셋째아이는 어릴때부터 입이 짧아 도대체 뭘 먹으려 하질 않았다.  당연이 몸도 허약했다.  직장 다니랴 아이셋 키우랴 신랑이 6시 칼퇴근하는 직장도 아니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직업이었다.  약간의 우울증도 온것 같았다.  방학때가 문제였다.  아침에 먹을것을 준비해두면 딸 둘은 둘이서 점심을 챙겨 먹었다.  셋째는 어린이집 퇴근하고 집에돌아오면 집은 엉망진창에 설겆이는 가득 큰아이에게 설겆이 이야기도 한것 같다.  먹고 좀 치워주면 안되겠니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챙겨먹은것만도 고맙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지금도 여전 하지만....




한번씩 반항을 하는 큰 아이를 보면 한편으로 너무한다 싶다가도 또 한편으론 가슴한구석이 짠~한 생각이 던다.  어린나이에 너무 큰 찜을 뜨 안긴것 같아서,  동생도 돌보아야 하고,  동생 점심도 챙겨야 하고, . . . . . .


그렇지만 17살의 나이가 언제나 예의 없어도 반항하여도 다 허용되는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선에서 행동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걸 알아줬음 좋겠다.  그저 그 방항이 끝날때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화풀이대상이 되어주고, 나의 쓰라린 속은 주말저녁의 시원한 맥주 한잔의 혼술로 달래기로 했다.  



지금의 사춘기가 제일 힘들지 않을까싶다.  딸아!

그런 너를 보고있는 엄마의 마음도 너무 힘이든다.  그렇게 마음이 허전하면 니가 원하는 고양이를 한마리 구해 줄께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있으니 사춘기 허전한 마음을 달래보길 바란다.



먼 훗날 다 추억이 되겠지만  추억해서 아름다운 사춘기의 모습이었음 하는것이 엄마의 바램임을 알아주었음 한다.  사춘기 딸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기 정말 정말 하고싶다.  언제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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